
갑자기 아이가 다리를 절거나, 어른이 걷는 게 불편해졌다면 혹시 고관절 활액막염일 수 있다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?
이름은 조금 낯설지만, 생각보다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예요. 오늘은 고관절 활액막염이 무엇인지,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, 그리고 어떻게 대처하면 좋은지 쉽게 정리해볼게요.
고관절 활액막염이란?
고관절은 우리 몸의 중심 관절 중 하나로, 움직임과 균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
이 관절 속에는 윤활액을 분비하는 활액막이 있는데, 여기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**고관절 활액막염(Hip Synovitis)**이라고 합니다.
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?
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해요
- 한쪽 엉덩이 또는 허벅지 쪽 통증
- 다리를 절뚝거리며 걷기
- 무릎까지 통증이 내려오는 느낌
- 움직일 때 불편함, 뻣뻣함
- 아이의 경우 열이 동반되기도 함
* 특히 바이러스 감염 후 며칠 뒤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, 소아 고관절 활액막염일 가능성이 높아요.
왜 생기는 걸까요?
고관절 활액막염의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아요
- 감기나 바이러스 감염 이후
- 무리한 운동 또는 관절에 가해진 외상
- 류마티스 관절염 등 자가면역 질환
- 드물게 세균 감염에 의한 경우도 있어요
진단은 어떻게 받을 수 있나요?
병원에서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진단을 진행합니다:
- 증상 확인 및 이학적 검사
- 초음파 또는 MRI 촬영
- 혈액검사 (염증 수치 확인)
- 필요한 경우 관절액 검사
치료는 어렵지 않아요
대부분의 고관절 활액막염은 비교적 가볍고, 일시적인 경우가 많습니다.
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어요
- 휴식: 무리한 활동 피하고 안정을 취해요
- 소염진통제 복용: 이부프로펜 등 NSAIDs 복용
- 목발 사용: 걷는 데 불편함이 클 경우
- 보통 1~2주 내 자연 회복됩니다
* 단, 통증이 계속되거나 열이 동반된다면 병원에서 정밀 검사가 필요해요.
※무심코 넘기기 쉬운 통증, 꼭 체크하세요
고관절 활액막염은 특히 아이들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일시적인 질환이지만,
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줄 수 있어요.
조기에 발견하고 충분히 쉬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대부분 빠르게 회복됩니다.
걷는 모습이 평소와 다르다면, 오늘 이 글을 꼭 참고해보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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